몇년전인가 가격착한 TV아웃되는 노트북을 찾아달라고 해서 DELL사의 노트북 vostro 1500 이라는 모델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렴한 가격에 나와있길래 구입해준적이 있었다

최근에 A/S를 보냈는데 수리비가 50만원 이상이 나왔다고 연락이 왔길래 가져와 보라고 하고  시간여유가 있는날 뚜껑을 열어봤다  뭐가 문제일까 확인도하고 노트북 내부도 구경할겸해서...

뚜껑을 열고 전월을 켜봤을때 원인은 의외로 쉽게 찾아졌다   쿨링을 위해 달린 팬이 동작하지 않는것이었다   아마도 쿨러가 고장나서 잠시 컴퓨터가 멈춘상태였을텐데  그상황에서 A/S센터측에서 테스트한다고 전원을 넣었던 모양이다  열이 어디 빠져나갈 곳이 없어서  그대로 보드, 시피유, 칩셋, 그래픽모듈등을 망가뜨린것 같아 보였다(화면도 안나오는 상태라 어디까지나 추측임)

A/S센터에 보내기전에  근처에 수리점에 갔을때 보드가 나갔다고 했는데  A/S센터가 아니기에 수리비가 청구되는데 약 18만원정도가 나온다고 했단다  보드는 3년간 서비스 기간이기에 델 컴퓨터에 연락해서 수리를 의뢰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부분만 들어보면 별 문제가 없어보였는데  서비스센터에 입고할때부터 난관이다
무상서비스기간인 1년이 지났기에 선금으로 7만얼마를 입금해야만 서비스 접수가 된다고 해서 입금을 하고 접수를 했다고 하는데    수리점에서는 보드만 나갔다던 제품이 서비스센터에 입고되서 시피유에 램까지 나갔다고 하니...  어찌된 노릇인가?

쿨러가 고장난 상태에서 계속해서 전원을 넣어서 테스트를 하다보니 그런것 아닌가?
그래놓구선 수리비가 어쩌고 저쩌고 한다는 것이 참...
델 컴퓨터가 언젠가 세계 1위를 했었던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  왜 1위에서 밀려났는지 서비스를 한번 받아보니 알만해졌다...

노트북 키보드를 들어내면서 한컷

상판과 엘시디를 떼어낸 모습 쿨러와 히트파이프가 보이네요

시피유와 칩셋위로 지나가는 히트파이프를 제거하고 한컷


이런 모습이라면 여러분은 델 컴퓨터 사시겠습니까?  저라면 아마도 다시는 안사겠죠...
Posted by 피오나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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