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는 공감캠페인중에  "내 책상 위의 보물 이야기!" 라는 주제가 있는데 마침 비슷한 글을 쓰려던 참에 캠패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보물입니다  제목처럼 '내생에 가장 소중한보물'입니다
물론 저에게 진짜보물은 저 물건들이 가르키고 있는 사람이지만요 ^^
바로 제 반쪽 피오나공주 하고 2세 이죠  2세 태명을 하늘이라고 지어봤는데 다른사람들처럼 태명을 잘 부르지 않게되네요  처음이라 그런것인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차츰 태명이 익숙해 지겠죠..ㅎ

제 반쪽이 결혼전에 정말 날씬했었는데 요즘들어서 피오나공주가 슈렉만나고 나서 슈렉처럼 변하는 것처럼 날씬과 거리가 멀어져 가는데요  피오나공주라는 별명이 제가 일부러 만든 것은 아닌데도  결혼전에 별명을 잘못 만들어 놓은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사실 피오나공주라는 별명은 저희둘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 결혼한다고 전했을때 저에게 말했던 반응들에서 나온것이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다행인것은 피오나공주가 더 변하기전에 2세 하늘이가 있어서 변해가는 모습이 정상이라는 판정을 누구에게나 받을 수 있는 것이랄까요...ㅎ

결혼반지와 초음파사진의 아기집


사진속에 초음파사진은 약 5주때 사진이네요  
처음에간 병원에서 4주정도 된듯하다고 했었는데  약2주후에 오면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해서 2주후에 좀 더 큰 다른병원으로 갔더니 주차가 조금 다르게 말하네요  처음병원에서 너무 초기라 1주정도 차이나게 말을 한것 같아요  계산해보니 약 5주때 처음 병원에 방문하게 된것이더라구요...

사진에 날짜가 희미하게 나와있네요  7월 21일 지금이 8월이니까 벌써 한달이 지난이야기네요  저 사진을 본것이 말이죠   
사진에서 오른쪽 반지가 있는곳 옆에 까만점으로 표시된것이 아기집이라고 합니다  콩알만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지는데요...    저렇게 콩알만한 아이가 10달후에 우리가 아는 아이크기로 나온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8월에도 가서 초음파 사진이 있는데 거기에는  아이 심장소리가 그래프처럼 표시되어있어요  그때 들었던 아이 심장소리가 지금도 귓가에 들리는 듯 해요
이번주 토요일이면 또 병원에 가는 날이네요...   이제 11주를 향해 자라가는 우리 2세를 또 사진으로 만나는 시간이 될것 같네요  한장 한장 책상위에 보물처럼 쌓여가는 사진을 보다보면 어느새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날이 되어 있겠죠...ㅎ  

Posted by 피오나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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