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맛집] 전주에서 "콩나물국밥"하면 떠오르는 곳

전주에서 유명한 맛집하면 빠질수 없는 것이 콩나물국밥이죠..
제가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가격도 착해서 자주 먹으러 다니는데요...
2011년 새해를 맞이한다고 지난 1월1일 밤을 꼴딱새고 국물이 시원한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바로 위 사진속에 나온곳 "현대옥"이라는 콩나물 국밥집으로 갔었는데욥...
전주에 오셔서 콩나물국밥을 먹는다면 꼭~ 한번은 들려야할 바로 그 맛집입니다 ^^

원래는 전주남부시장에 원조로 하던 집만 하나가 있었는데  자녀들중에 후계자를 찾지 못해서 가족이 아닌 외부 사람에게 비법을 전수를 해주었다고 하는데  비법을 전수 받으신분이 사업을 아시는 분인듯해요 그래서 최근 전주 곳곳에 "현대옥" 이라는 간판을 단 콩나물국밥집이 많이 생겨나고 있더라구요

저는 저희집에서 가장 가까운곳으로 갔습니다 ^^  밤새고 멀리가는 것은 힘드니까요...ㅎ

가끔 들려서 먹긴했는데 메뉴를 자세히 안보고 보통은 콩나물국밥을 시켜서 먹었는데요...
새해 첫날이기도하고 블로그에 써야겠다고 맘먹은것도 있고해서  벽에붙은 메뉴판을 봤더니 새로운 메뉴들이 생겼더군요...  원래는 식사는 온리 "콩나물국밥"이었는데 말이죠...

현대옥정찬, 얼큰돼지국밥등등...  새로운 메뉴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맛을 봐야겠지만  보통은 전문점에서는 그집 전문을 먹어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되어지고  그게 그집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일테니 저는 현대옥에서 당연히 콩나물국밥을 시킵니다...ㅋ

현대옥에서는 맵게, 안맵게, 보통 이렇게 3가지로 구분을 하는데  보통도 다른집에 비해서 얼큰합니다  그래서 보통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

벽면에 현대옥에 대한 소개라고 해야할까요?  암튼 여러가지 것들이 붙어있는데요  위 사진은 그중에  현대옥 콩나물 국밥에 들어있는 양념들과  주는 반찬 및 밥에 대한 소개를 하고있네요...
현대옥은 고추를 2개씩 넣는다고 하니  보통도 다른집보다 얼큰할 수 밖에 없는듯해요..ㅎ

현대옥 콩나물 국밥

위 사진은 본 메뉴인 콩나물 국밥입니다 밥을 따로 주지는 않고 국에 말아져서 나오는데 그 양이 엄청 적습니다  새해첫날처럼 날새고 간단히 요기하기 좋은 정도의 양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국물은 많습니다만  밥양은 그렇습니다..   아래 그 이유는 따로 있네요 ^^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즉석에서 다짐해서 넣은 마늘, 고추, 파가 국밥위에 뿌려져있어서 그 맛이 국물속에 바로 녹아나오는것이 현대옥 콩나물국밥의 비법중의 하나라고 하는군요 ^^

반쯤 익혀나오는 수란

계란 2개를 그릇에 담아 반쯤 익혀나오는 수란입니다...
여기에 콩나물국밥의 국물을 넣고  김을 잘게 부수어 넣어서 잘 섞어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
가끔 취향에 따라서 국밥속에 그냥 퐁당 빠트려서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콩나물국물의 시원함을 반감시킨다고 권장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렇게 먹으면 그것 나름대로의 맛이 또 있습니다^^
결론은 취향에 따라서 먹으면 그뿐~ㅎ

현대옥 콩나물국밥의 기본반찬

위 사진은 현대옥 콩나물국밥집의 기본 반찬입니다  가운데가 양념된 새우젓, 왼쪽이 낙지젓, 오른쪽이 김치입니다 ^^   사진에 김은 찍는걸 잊었네요...ㅋ

짜~잔  아래는  콩나물국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취향이기때문에 먹는 방법은 자기 맘대로 하면 됩니다...ㅎㅎ

콩나물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

아래 사진은 좀 전에 얘기했던 현대옥 콩나물국밥이 맛있는 이유, 왜 콩나물국밥양이 적은지에 대한 이유입니다만...  남자가 혼자서 배고플때 먹기에는 넘 적은것이 사실입니다 ^^

그러면 콩나물국밥을 양큰사람은 몇그릇 시켜서 먹어야 되느냐?
절대 아닙니다...ㅋ
아래 사진처럼 무한 리필이 되기 때문이죠..ㅎㅎ

아무리 그래도 한끼 식사는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 먹다가 탈나는수가 있습니다..ㅎㅎ

밤을 새고가서 그런지 사진도 넘 대충찍었는가 봅니다... 반찬뒤로 보이는 젓가락이 영 눈에거슬리는거 하며...ㅋㅋ

여튼 전주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콩나물국밥인데  그 콩나물국밥집중에 맛있는 집이 바로 현대옥이니...
전주에 오셔서 콩나물국밥을 드실예정이라면 한번쯤은 꼭~ 들려서 맛을 봐야한다는 사실입니다..
콩나물국밥으로 속풀이하시면 좋을것 같이 추운 날들이 계속되는거 같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