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  따뜻한 국물이 떠오르는 계절이 아닌가 싶네요...
혜화역앞에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해서 바람도 쏘일겸  서울 나들이 갔다왔네요...ㅋ
도착지는 혜화역 1번출구에서 100미터 반경에 있는 맛집...   홍콩반점 0410....
여기가면 짜장면은 없다고 하네요...ㅋ

혜화역 맛집 홍콩반점의 메뉴

위 메뉴판에서 보시는 것처럼 혜화역 1번출구로 나오면 만날수 있는 맛집인 홍콩반점 0410은 짜장면은 없네요..ㅎㅎ  짬뽕 전문점이라서 그럴까요?...ㅎㅎ
지금 글쓰는 중에 짬뽕국물이 생각이 나네요...ㅋ(꼬르륵...ㅠ)

너무 유명한 맛집이서 일까요?   들어서는 입구부터  범상치가 않네요...
아래 사진처럼 일반 음식점이 아닌 제대로된 요리가 나오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입구부터가 범상치가 않네요..ㅋ

두둥....  
안에 들어서자마자 재빨리 짬뽕을 외치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기를 1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주문을하고 기다린다는 느낌도 없을 정도의 정말 빠른 시간에 주문한 짬뽕이 눈앞에 나타났다...


사진속의 이녀석이 그토록 기다리던 점심이라는 말이냐...ㅋ
침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기가 무섭게  앞에 나타나준 고마운 녀석 같으니라고...ㅎㅎ
그런데 문제는 양이 넘 적다 ㅠ
(그래서인지 2시간뒤에 또 가서 먹었다능..ㅠㅠ 물론 자의는 아니었지만)
2시간뒤에 함께 가셨던 분이 왈~   "여기는 양이 너무 인색하다."  ~ㅋ
저처럼 아침을 굶고 배고픈 사람이 가기엔 넘 적었던것이 사실이다...
같이간 후배가 짬뽕밥을 먹었는데  그게 왜 그렇게 부럽던지...
아침도 안먹고 면을 시킨 내가 바보같은 거였지만...ㅋㅋ

맛집에 갔으면 음식맛에 대한 평을 해야하는데 주변 얘기만 주저리 늘어놓은것 같군효~ㅋㅋ
첨 짬뽕사진처럼 홍콩반점의 짬뽕에는 시원한 국물을 위해서인지 배추(?)가 들어가 있었다..
(제가 절대 미각이 아니고 그렇다고 국속에서 익은 야채를 맞추는 능력은 더더욱 없어서.. 제가 보기에 배추일뿐 진짜 배추인지는 책임은 못집니다..ㅋㅋ)
그래서일까?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향이 나는듯
(사실 감기걸려서 향 못맡는데 같이간 사람들이 맛에 향이 난다고 하더이다..ㅋㅋ)

그리고 짬뽕에 돼지고기가 들어있다(다른곳에는 없었던가?  기억이 안나넹..ㅋㅋ)
면처럼 길쭉하게 썰어서 들어있는 돼지고기가 맛이 괜찮았다....ㅎ
특이하게도 면을 다 먹고나서 국물을 먹을때는  면하고 먹을때 느끼지 못한 고소함이 느껴졌다 마치 참기름에 볶아서 국물을 끓인것 처럼...(이것도 어디까지나 주관적임돠...ㅋ  이런 무책임한...)

반찬으로는 단무지, 생양파, 춘장(이것도 반찬인가?) 이렇게 3가지가 전부인듯 했다...
단무지가 무척이나 얇아서 짜지 않고  상큼한 느낌을 줘서 2접시나 먹었다..ㅋ(어쩜 배고파서일지도...)
단무지하고 생양파는 셀프다...ㅋ(그래서 맘것 양것 먹었다..ㅎㅎ)

면발은 퍼지지 않은 쫄깃한 맛이었다..
(? 사실 잘 기억이 안난다 국물맛만을 겨우 기억하고 있다 넘 배고파서 ㅠㅠ)

들어있는 재료들이 다들 신선해 보여서 좋았고  빨리 나와서 더 좋았다...
가격도 메뉴판에  있는 것처럼 저렴해서 올 겨울에 대학로 놀러갈일이 있으면 가볍게 먹을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네요...

카메라를 들고가긴했는데 귀찮아서 들고있던 제 폰으로 찍어서 사진이 별로인듯하네요...ㅋ
500만 화소를 자랑하는 갤럭시S 인데 요즘 이녀석을 방출시키려고 정떼기중이라 더 사진이 맘에 안드네요...ㅋㅋ

아 여기서 궁금한게 한가지 있는데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방명록이나 댓글로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름에 "0410" 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 피오나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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