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란 영화 혹시 보셨나요?
극중에서 김명민씨는 루게릭병이라는 몸이 굳어가는 병에 걸린사람이고  하지원씨는 직업이 장례지도사 라는 특이한 직업으로 나오는데요  극중에서 하지원씨가 보여준 입관절차를 실제로 봤네요 
저하고 상관이 있긴하지만 좀 건너인 분이라서 그렇게 많이 슬프거나 할 상황이 아닌데도  입관절차를 지켜보고있자니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극에서 나오는 것과 좀 다르긴 한데 마지막으로 돌아가신분 얼굴에 가족들이 손을 대고서 작별하는 시간을 갖는데요 그때가 가장 슬픈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극중 장례지도사와 같은 역할을 하시는 분이 이제 OO님과 작별할 시간입니다  이모습을 영원히 보지 못할거라고 하는데  그때 가족분들이 많이 우시더라구요  저도 그때가 가장 슬펐던것 같습니다
지켜보니 꽤나 많은 수의와 같은 천을 사용하더라구요  극중에서 발을 끊으로 묶는것처럼 여기저기를 묶어서 고정을 시키고  그러더라구요  저절로 엄숙해지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사람이 죽는 이유가 죄때문이라고 하던데  무슨 이유때문이든지  더이상 가까운 사람의 죽는 모습을 안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상가집에 다녀와서인지  제가 글을 써놓고 봐도 좀 무거운 내용이네요 ㅡㅡ;

아래는 혹시 모르시는 분이 있을까봐  영화 예고편 영상을 퍼왔습니다

Posted by 피오나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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