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와 문화>>프랑스어의 기원과 라틴어,프랑스의 언어정책, 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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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어 어파
프랑스어는 어족상으로 로망어파에 속하며, 그 상위 어족으로는 인도-유러피안 어족이 있다. 프랑스어와 같은 어파에 속하는 언어로는 이탈리아어, 에스파냐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 등이 있다. 또 프랑스 사람들은 간단하고 짧은 단어나 표현을 간단하고 짧게 만들어 쓰는 경향이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명확하지 않으면 프랑스어가 아니다’(Ce qui n’est pas clair, n’est pas français)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이다.
2. 프랑스어 역사와 그 전신인 라틴어
현재 프랑스는 옛날에 골(갈리아=Gaule)이라고 불리던 지역으로, 이곳에 살던 골족은 역시 인도유럽어의 일종인 켈트어족에 속하는 골족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BC 3세기부터 시작된 로마제국의 갈리아 점령을 계기로 갈리아는 차차 로마화하여 갈리아인도 로마인의 언어인 라틴어를 쓰게 되고, 마침내 5세기경 게르만민족이 이 지역을 무력으로 침공하게 될 무렵에는 자기들의 본래 언어인 골족의 언어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말았다.
로마인의 뒤를 이어 갈리아를 침공한 게르만족은 로마인의 경우와는 달리 피정복자의 문화와 종교(그리스도교) 및 언어를 포섭하였다. 그러나 갈리아에서 프랑크족으로 대표되던 이들 게르만족이 언어는 이 당시에 골인이 쓰고 있던 후기 라틴어의 구어체에서 형성된 라틴 속어와 그 구조가 크게 달라 동화가 어렵게 되자, 이것이 당시의 언어(5~9세기)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9세기 이후 갈리아에서 쓰이던 언어(로망스어)는 벌써 그 전신인 라틴어와 엄청나게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관서, 종교계, 학계에서는 여전히 라틴어만을 사용하고 있어서 대다수 일반 대중들의 불편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813년에 열린 카톨릭 공의회가 이미 신도들을 이해하지 못하게 된 라틴어로 설교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대중의 언어인 로망어로 설교해야 한다고 결정한 일이라든지, 857년에 국왕 샤를 1세가 왕명으로 공포한 법령집을 대중들이 이해할 수 있는 로망스어로 번역할 것을 주교들에게 명령한 사실 등이 이 무렵의 사정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이와 같이 하여 프랑스어가 기록으로 남게 된 가장 오래된 문서가 842년의 「스트라스부르의 서약」이다. 이는 일종의 군사조약 문서로서 라인강 동부를 통치하던 루트비히왕과 프랑스의 샤를왕이 상호협조를 약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뒤로도 두세 가지의 단편적인 문서가 남아서 전해지지만, 1040년경에 쓰여진 듯한 「성 알렉시스전」(La Vie de Saint-Alexis)이 완본으로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문헌이다.
<프랑스어의 기원과 라틴어>
1. 프랑스어 어파
2. 프랑스어 역사와 그 전신인 라틴어
<프랑스의 언어정책>
<현대 프랑스어의 특징>
1. 프랑스어의 음성학적 특징
2. 프랑스어의 통사적 특성
3. 프랑스어의 일반적인 특성
※ 참고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