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펑크가 났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전 주로 가까운 카센터까지 차를 몰고 직접 하는 스타일이었는데요 

몇일 전에 제 차에 펑크가 났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카센터까지 몰고갔다가 생~돈을 날렸네요 ㅠㅠ

이번에 새로 교체한 타이어 ㅠㅠ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그런일이 없었으면 해서 사건을 간단하게 써보겠습니다 ^^;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가 다니는 길목에 공사현장이 몇곳이 있습니다
무시하고 그냥 잘 다녔는데요....   얼마전에 엔진오일을 갈려고 카센터에 갔더니 뒷바퀴 두개가 다 못이 박혀있어서 펑크가 났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뒷바퀴를 살펴보니 좀 낡은것 같기도 하고 해서 새것으로 교체를 할까 생각을 하고 있었죠..
 
제가 자주 다니는 곳 주차장에는 차들이 많아서 이면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열쇠를 맡기고 이면주차를 해놓은 상태에서 저는 제 볼일을 보러 다녔죠...
그런데 펑크가 났다는 거예요...  그래서 주차장에 가서  살펴보니

헐... 바람이 완전히 빠져버렸지 뭐예요?   그 상태에서 차뺀다고 몇번 움직였는지 타이어가 완전히 일그러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카센터로 차를 천천히 몰아서 가게되었는데요...  
가까운 카센터가 200-300 미터 정도 밖에 안돼서 견인하기도 뭐하고 해서 직접 역시나 몰고 갔었죠...
카센터에서 말하기를....   바람이 없는 상태에서 너무 많이 몰고왔다고 하네요 ㅠㅠ 
바람을 넣어보고 옆라인에 코일이 끊어졌으면 타이어를 사용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ㅠㅠ
바람을 넣어봤는데  역시나  옆라인을 휠로 갈아버려서 코일이 다 끊어져 버렸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교체하려는 타이어는 뒷타이어 두개였는데... 멀쩡한 앞타이어를 결국 교체하고 말았네요 ㅠㅠ

코일이 다 끊어져버린 타이어


위 타이어가 교체하기전 타이어인데요...  
휠로 타이어를 갈아버려서 타이어 안쪽에 고무 가루가 한주먹이나 나오더라구요  가운데 떨어져 있는 고무가루가 한주먹 끄집어내면서 흘린 흔적입니다  
그래서 타이어 옆면에 울퉁불퉁하게 보이도록 내부의 코일이 다 끊어져버린 상태였네요... 
에효...  아까워라  아직 1년이상 더 탈 수 있는  상태였는뎅... ㅠ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타이어가 펑크나서 바람이 완전히 다 빠졌다면 보험서비스를 불러서 견인을 받으시던지 아님 바람을 임시로 넣어서 카센타로 가셔서 멀쩡한 타이어를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를 바래요 
Posted by 피오나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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