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루팡케이스' 가성비를 말하다
제목을 써놓고 보니 뭔가 많이 거창해 보이네요 ^^
시작하면서...
한때는 마이크로닉스는 컴덕후들의 끝판왕격인 케이스였었는데요
대학시절에 조립하기 편하고 알흠다워(?) 보이는 케이스로 가격에 주저하다가 말았던 기억들이...
그런데 어느덧 마이크로닉스(줄여서 마닉)케이스도 보급형, 가성비를 말하는 케이스가 나오고 있네요 가격만 착한것이 아니라 내부구조나 외부 모양도 나름 괜찮은 모습을 하고 말이죠...
글을 쓰면서 검색해보니 몇일새 가격이 더 내려가서 15,080원~!!
왜 가성비를 말하는지 위 캡쳐 사진만봐도 알겠죠....ㅎㅎ
그럼 사진을 하나하나 봐가면서 본격적으로 루팡케이스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첫인상...
무지박스에 루팡케이스 그림과 함께 'Bohemian series LUPIN 루팡' 이라고 써져있는데요
두산백과에 ' 보헤미안[ Bohemian ] '을 찾아보니 체코 보헤미아 지방에 유랑민족인 집시가 많이 살고 있엇으므로, 15세기경 프랑스인은 집시를 보헤미안이라고 불렀다.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사회의 관습에 구애되지 않는 방랑자,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예술가, 문학가, 배우, 지식인들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고, 실리주의와 교양 없는 속물근성의 대명사로 되고 있는 필리스(Philistine)에 대조되는 말이다. '보헤미안'이란 영어를 일반화시킨 작가는 사카레이다. 또한 이말은 집시처럼 방랑하는 방랑자(vagabond)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루팡케이스는 두산백과의 설명처럼 보헤미안이라는 시리즈를 잘 표현한것 같네요
물론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시리즈 다른 모델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루팡' 케이스는 가성비를 추구하며 자유분방한 컴덕후들이 아주 아주 좋아할 만한 케이스라는 것을 박스만 보고도 어느정도 짐작이 가능합니다 ^^
어쩌다 만나게된 루팡 케이스 덕인지, 아주 아주 오랜만에 블로그에 다시 글을 쓰게 되어서인지 저도 모르게 말이 많아지네요 ^^
외모...
루팡케이스를 각각의 면에서 본 모습인데요
오른쪽면에 튀어나온 부분은 메인보드 설치시 바닥면으로 전원선등 각종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도록 튀어나와있습니다
왼쪽면은 옵션으로 120미리 쿨링펜을 하나 더 달수있는 공기 흡입구가 보이네요
뒷면은 맨위 파워서플라이 장착부분하고 그 아래에 80미리 펜이 장착된 부분, 메인보드 백페널 부분하고 맨 밑으로 확장슬롯이 보입니다
바닥면은 고무발이 4개 달려있네요(가끔 플라스틱으로 된 케이스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고무가 미끄러지지도 않고 안정적이어서 좋은것 같네요)
맨 가운데 사진에 정면사진인데요
정면이라는 글씨아래로 '마이크로닉스'라는 이름이 저를 설래이게 하네요 ^^
내부...
케이스 내부와 전면패널 부분인데요
맨위 왼쪽 사진부터 보면, 각종 나사와 케이블타이등이 들어있는 본지가 있구요
각종 케이블(전원, 전원LED,리셋, HD오디오)과 USB 케이블(3.0 포트1개와 2.0포트 2개)
가운데 케이스 내부사진과 전면패널에 각종 포트들 설명까지...
USB 2.0포트가 전면에 2개가 있어서 주변기기 사용에 유리할것 같네요
아래쪽 사진에는 전면 120미리, 후면 60미리, HD오디오 케이블이 보이네요
이제 내외부를 둘러봤으니 조립을 해야겠죠?
조립...
그림을 번호 순서대로 보시면 되는데요
실제로는 메인보드 장착전에 HDD를 장착하면 조립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
그래서인지 보드 장착하는 장면을 찍어둔게 없네요 ㅜㅜ
여튼 저렇게 조립하고 전원을 넣으면 전면에 120미리 쿨링펜에서 밝은 불빛이 나옵니다 ^^
휴~ 드뎌... 끝이네요^^
보헤미안 시리즈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루팡케이스!!
후기...
사진은 참 쉽게 기존케이스에서 옮긴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어려움이 많이 있었는데요
백페널 부분이 불량이 있는것이 배송되어서 그부분에 조립에 어려움이 있었구요
옮기면서 뭘 잘못한건지 윈도우가 날라가서 다음날 하루종일 윈도우 복구했었더라는...
한줄평...
착한 가격에 괜찮은 조립편의성을 가지고있는 보급형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