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예촌면사무소에 다녀왔습니다
어디에 있는 면사무소냐구요?  ㅎㅎ
국수 면을 판다고해서 면사무소라고 하네요...  
개그맨 전유성씨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하는데  이미지가 딱~ 들어 맞는듯 하네요...ㅎㅎ
어떤가요? ""예촌면사무소" 라는 간판에 글씨까지 너무나 잘 어울리지 않나요..ㅎㅎ

예촌면사무소안에 붙어있는  예촌 면사무소를 소개하는 내용의 문구가 빽빽하게 적혀있어요 ^^
3번에 나와있는 예촌 면사무소는 국수빼는 면사무소라는 말이 인상적이네요..ㅂ
초본, 등본은 안빼주고  국수만 맛있게 빼준다고 합니다..ㅎㅎ
설마 진짜로 초본 빼달라고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죠...ㅋㅋ

예촌면사무소에서 쓰는 재료에 대한 설명들도있고  나오는 메뉴에대한 설명도 자세히 있습니다
아중리에 있는 본점에서는 식사권 이벤트도 하네요...  이거 다른곳에서는 안준다고 하더군요..ㅋ
전체 국수는 치자국수를 사용하고  국물은 남해안에서 잡은 국산멸치를 100% 사용한다고하니 맛있으면서 좋은 재료로 만든 먹을거리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딱인 그런곳인듯 싶네요...ㅋㅋ

제가 갔을때 사장님께서 뭔가 열심히 설명을 많이 해주셨는데  넘 많이 해주셔서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는..ㅋㅋ

면사무소이니 뽑아내는 국수 이야기가 있어야 하겠죠...ㅋㅋ
'행복호르몬'이라는 별명의 세로토닌이 함유되어있어서  진정작용을 발휘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후루룩~"  먹는 소리까지 기분좋아지는것 같은 느낌이...ㅋ

아래 사진은 예촌면사무소에 벽면에 붙어있는 메뉴들인데...   국수 종류도 정말 많네요...ㅋ
멸치국수, 별난비빔국수, 야채비빔국수, 오뎅국수, 속땀국수, 감자떡만두, 물만두, 국수뽀빠이, 약계란, 사골만두국수 등등...

위 사진은 메뉴판...
메뉴마다 사진이 함께 붙어있어서 어떤것을 먹을지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듯해요...ㅋ
전 비빔국수가 땡겨서... 비빔국수로....
함께 갔던 사람들은 종류별로 다 먹어보자해서...  각각 다르게 주문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먹으러 갔을 때도 그랬고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입안에 침이 고이기 시작하네요..ㅎㅎ
제가 국수를 마니마니 좋아하거든요...ㅋㅋ

주문을 하고나니 나오는 밑반찬들에는 뭐 특별한것은 없는듯했는데....
사장님이 얘기하시기를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좋은 재료를 쓴것이다고하시니 왠지 몸에 좋을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ㅎㅎ   풋고추에 된장, 무하고 양파를 간장에 담아 새콤 달콤하게 만든것, 그리고 김치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풋고추가 청량고추인지 엄청매워서...   한입먹고 접었네요...ㅋㅋ


밑반찬과 함께 나온것이 약계란....
찜질방에서 먹던 계란보다 좀더 진한색에 느낌이 예사롭지 않네요...ㅋ
찜질방의 구운계란이 아닌 메뉴소개에도 나오듯이  멸치육수에 한약재를 넣고 5시간이상 달인 계란이라고 하네요...  구운계란보다 고소함은 덜하지만  나름 맛있는거 같고  약재에 넣고 달였다니 무조건 같이 먹어야 할것 같네요...ㅋㅋ

아래 사진을 보면 약계란 정말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ㅎㅎ

아래 사진은 물만두...  그리고 간장...  이것은 뭐 특별하지는 않은데  깨를 뿌려놔서 뭔가 특별해 보이기는 하네요...ㅋ

아래 사진의 감자떡 만두  이것 보이는것과 달리 입에 착착 달라붙는듯한 맛이네요...
엄청 맛있었던 기억이...  이것도 예촌면사무소에서는 필수로 먹어봐야할 녀석이예요..ㅎㅎ

아래는 기본이 되는 멸치국수...   시원한 멸치육수가 국수와 어우러져 있는 예촌면사무소의 기본메뉴

아래는 같이 가자고했던 처자가 먹었던 오뎅국수
이것도 멸치육수와 오뎅이 만나서 깔끔하고 다른 집에서는 맛볼수 없는 색다른 맛을 보여주네요...

국수를 한무데기를 들어올려서 한컷...
양이 보통 국수들 보다 많더라구요...ㅎ  그래도 곱빼기 메뉴가 있어요... 보통보다 1,000 원비싼데  국수면이 무한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국수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가보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근데 무한리필되는 국수를 팔면 뭐 남는거나 있으려나.....
사장님이  남는것은 별로 없지만  좋은재료로 만든것을 주고싶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원래 국수 색상을 여러개로 해봤는데  그것은 적자가 눈에 보여서 치자면으로 통일 시키셨다네요  

아래는 제가 먹었던 야채비빔국수  별난비빔국수를 먹고싶었는데 이것은 봄에나 나온다고해서 야채로..

야채비빔국수 한입 드셔보시겠어요...ㅋ   죄송하게도... 저 혼자 먹었네요...ㅎㅎ
치지면에 고추장 양념과 야채들이 넘 잘 어우러져서 남길수가 없었거든요...ㅋㅋ

아래는  새로나온 사골만두국수...
고소한 사골국물에 만두까지...   거기다가 이 메뉴에는 밥도 한공기 따라서 나옵니다 ^^
배고픈사람에게는 최고일듯하네요...ㅋㅋ

아~  하고 한입 드셔보세요...
만두와 함께 면발을 먹을수 있는 사골만두국수  겨울에 땡기는 메뉴이지 않나요...ㅋㅋ

아래는 속땀국수...
속땀이 무슨말인지 모르겠었는데  속에서 땀이 날정도의 작은 매운맛을 내는 국수라고 하네요...ㅋㅋ
개운한 짬뽕과 같은 느낌의 국수이네요...ㅋㅋ

새우와 함께 얼큰한 국물 한수져 하실래요... 
기름기가 전혀 없는 담백한 육수에 해물과 각종야채가 듬뿍들어가서 국물이 얼큰하면서 개운하더라구요

여기까지 국수는 지금 맛볼수 있는것 다 맛보았네요...ㅋ
후식으로 쓸 막걸리하고  국수 뽀빠이가 남았는데요...
일반막걸리와는 다르게 검은콩으로 만든 막걸리여서 그런지 두유를 먹는듯한 맛이 나더군요...


어때요?  막걸리 한사발 하시렵니까.??

마지막 후식으로  국수 뽀빠이를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보시면 좋을것 같네요...ㅋ

마지막으로  아중리에 있는 본점에서만 적용되는 식사권 응모....
한달에 5팀에게  4인 식사권을 준다고하는데  접수해보셔요...  혹시 알아요...ㅋ

제가 예촌면사무소에가서 먹었던 국수를 비롯해서  알고있는 이야기들을 적어봤는데
어떠신가요?   국수가 생각날때 한번씩 가보면 좋을것 같지 않나요...ㅎㅎ
국수가 치자면을 사용해서 그런지 면발이 쫄깃하고 정말 맛있었던 기억입니다
조만간 한번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벌써부터 입에 침이 고이네요...ㅋㅋ
Posted by 피오나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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