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구경 갔다왔습니다 그런데 벌써 일주일이 흘러버렸네요... ㅡㅡ;
활짝 핀 벚꽃, 발로 찍었는지 어째 초점이...ㅋ
이것 저것 여유를 가지고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그랬어야 하는데... 돌아보면서 조금 찍었더니 갑자기 눈이... 그것도 눈보라까지...ㅋ 제 덕구(니콘 D90)가 방진방습이 안되는 카메라라는 것이 많이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4월인데 눈보라가 내질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눈보라를 만나고 나니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
그럼 실력이 썩~ 좋지는 않지만 사진으로 하나하나 감상해보실까요...ㅎ
동물 친구들 사진까지 있어서 어쩌면 심한 스크롤의 압박이 느껴지실지도 모르겠네요...ㅋ
그래도 끝까지 감상해보세요... ^^
전주동물원 입구에 들어섰을대 모습이네요
산뜻하게 노랑색 꽃들이 많네요
날씨가 좋지 못해서 벌써부터 시들어 있는 꽃들이 많더군요
어째 요것도 초점이..ㅋ
벚꽃에 가려 인기를 끌지 못하는 개나리도 군데군데 피어있었습니다
나무 푯말인데 나름 귀엽더군요..ㅎ
색과 모양이 잘 어울리는듯하네요.
오늘 보러간 벚꽃나무의 정식이름이네요
벚꽃나무가 장미과라는 것을 나무에 붙어있던 물개모양의 표시판으로 알게 되었네요...
일본의 국화가 벚꽃(사쿠라꽃)이라고 하던데 날씨에 따라서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미리 피고지고 생각보다 단결이 약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돌던지지는 마세요..ㅋ)
그에 비해서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를 생각해보니까 날씨나 여러 여건에 상관없이 매일매일 피고지고를 반복한다고 생각하니 우리나라 국민성이 어떠할지 나름 짐작이 가더라구요...
원숭이가 표지판에 앉아있는듯한 귀여운 모습의 환영표지네요
원숭이가 표지판에 앉은듯한 모습의 동물원 환영인사말과 각 동물들의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신경을 쓴듯한 인상을 받았네요 갑자기 저 원숭이가 들고있던 바나나가 먹고싶어지는 것은 뭘까요..ㅋ
6월에 있을 지방선거 안내표지판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설치한 구조물이 재미나게 생겼네요
제가 한때 아르바이트 했었던 놀이동산이 멀리 보이네요 ^^
한때 제가 군대가기전에 아르바이트로 일했던 놀이동산이 멀리 보이네요...
다른것은 잘 보이지는 않지만 동물원을 한눈에 볼 수있는 대 관람차의 모습이 뚜렷하게 보이시죠?
연인들이라면 꼭 함께 타봐야할 놀이기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안에서 한바퀴 관람차가 한바퀴를 되돌아올동안 연인들이 뭐하겠어요? ㅎㅎ
아래 사진들은 동물 친구들입니다... 다 봤으면 좋아겠지만... 눈보라가 오는 관계로 몇개 못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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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과 뱅갈호랑이 재규어 였습니다 ^^
아래는 사자와 시베리아 호랑이입니다 얼마전 호랑이와 사자가 싸웠다는 기사가 크게 났던 곳이죠..
보통은 시베리아 호랑이가 사자와 싸우면 이기는데 그날 사건은 암호랑이가 흥분을 한 상태에서 너무 멀리 점프를 하는 바람에 다리를 헛딛었다고 하더군요 그사이에 사자가 호랑이 목덜미를 물어죽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마침 구경했던 사람들이 호랑이가 엄청나게 멀리 뛰었다고 하더군요 맘먹고 사람있는곳으로 뛰면 넘어올 정도의 거리를 뛰었다니... 다리가 삐끗할만 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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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동물친구들 구경은 마쳤구요...ㅎ
날씨가 더워지는 때에 구경을 할때는 대부분의 동물들이 자리에 누워있었던것같던데 봄치고는 쌀쌀할때 구경을 해서 그런지 대부분의 동물들이 움직이고 있어서 동물구경하는 것이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사자와 호랑이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렇게 다들 움직이는 것은 오래간만이었네요 사자와 호랑이는 항상 누워서 늘어진 모습만 보였었는데 말이죠...ㅋ
나름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벚꽃나무
벚꽃나무가 사진 중앙에 있는듯해서 구도는 별로이지만 나름 멋있게 생긴 나무라서 최대한 사진에 다 넣어보려고 시도했네요 ^^; 제가 갖고있는 랜즈가 35mm 단랜즈뿐이라서 발줌으로 하려다 보니 더 힘들었습니다...ㅋ
벤치와 잘 어울려 보이는 벚꽃들
뭐지 저 처자는??
벚꽃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배려한 구조물
벚꽃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배려한 구조물
벚꽃들 사이에 사람들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구조물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같이간 일행들중 몇명 사진을 찍었는데 초상권(?)을 고려해서 다 뺐네요...ㅎ
(중간에 손흔들던 처자도 물론 일행이었습니다만 멀어서 그냥 넣어봤네요...ㅋ )
동물원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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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와서 들어가는 입구모습들을 찍어봤네요
제휴카드가 있어서 대부분 제휴카드를 내고 공짜로 들어가는데 제가쓰는 카드는 제휴가 안되어있네요.
미리 확인하시고 벚꽃구경을 가시면 동물들도 보고 사진도 찍고 재미난 시간을 보내실수 있을것 같아요
맘에 드신다면 올해는 이미 끝났으니 혹시 생각나시면 내년에라도 한번 놀러오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전주 동물원에서는 벚꽃철을 맞아서 야간개장도 하고 있으니까 말이죠...ㅎ
